707 출신 배우 이관훈이 계엄군을 직접 설득했다.
이어 “동기와 통화했다. 헬기 타고 더 넘어오고 있다고 얘기 들었는데 걱정 돼서 왔다”라며 “아무리 누가 너희에게 명령했더라도 너무 몸 쓰고 막지 마라. 너희도 다 판단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관훈은 제707특수임무단 출신이다. 2004년 중사로 전역해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대조영’, ‘로드 넘버원’, ‘인현왕후의 남자’, ‘로맨스는 별책부록’, ‘환상연가’ 등에 출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24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무장 계엄군은 국회 건물 유리창을 깨고 시민들과 몸싸움하며 진입했다.
국회는 4일 새벽 긴급 본회의를 열고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결의안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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